'퓨처스 2이닝 4실점' 두산 장원준, 17일 만에 실전 어땠나
작성일: 2018.06.05 14:5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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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 32개를 던지면서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1km였다.
장원준은 지난달 20일 성적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4패 41⅓이닝 평균자책점 9.15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부터 밸런스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장원준은 2군에서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밸런스를 찾기로 했다.
2군에 내려가고 열흘 넘게 실전 투구는 하지 않았다. 불펜 피칭만 하면서 밸런스를 찾는 데만 집중했다. 이번 실전 등판도 결과보다는 컨디션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웅천 두산 2군 투수 코치는 이날 장원준의 투구를 지켜본 뒤 "2군에 합류해 첫 등판에 나섰다. 컨디션 조절 차원의 투구라 경기 내용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1-0으로 앞선 1회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은 3타자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 공이 맞아 나갔다. 선두 타자 김태연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김인환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내줘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장진혁에게 우중간 2타점 적시 3루타를 얻어맞아 1-2로 뒤집혔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 최윤석에게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맞고, 김창혁에게 연달아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1-4까지 벌어졌다. 3루를 노리던 타자주자 김창혁을 잡으면서 어렵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늘렸다. 다음 2타자를 외야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장원준은 3회 유재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두산 2군은 6회초 현재 한화 2군에 2-4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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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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