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팀 타율 3할의 비결 #김현수 #소통 #믿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러나 이젠 달라졌다. 보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보다 많은 점수를 뽑을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LG 상승세의 원동력은 바로 타선이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4.71로 높은 편이지만 보다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건 여유 있는 점수를 뽑아 주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원인은 세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김현수 효과와 팀 내 소통, 그리고 믿음이다.
김현수는 팀에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늘 밝고 최선을 다한다. 그의 행동 하나 말 하나가 모두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다.
메이저리거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이 루틴이다. 경기 전엔 어떤 운동을 하고 어떻게 쉬고 경기 후엔 어떤 훈련과 휴식을 하는지를 정해 놓고 철저하게 지킨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전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체력과 근력을 유지하는 내용이라든가 철저한 보강 훈련으로 부상을 방지한다든가 하는 내용을 후배들이 많이 보고 배우는 것 같다. 특히 김현수는 아프지 않다. 아프지 않기 위해선 그냥 몸이 건강하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비하기 때문에 부상이 없는 것이다. 그런 내용들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젊은 선수들 성장에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소통이다. 신경식 타격 코치와 이병규 타격 보조 코치가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선수 A는 "코치님들이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주신다. 잘 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고 본다. 코치님들이 자신들의 이론을 강요하지 않으신다. 왜 그렇게 쳤는지 귀 기울여 주시고 함께 고민한다. 그런 분위기가 좋은 타격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는 지난해까지 타격 신 이론에 역행하는 팀이었다. 발사각을 중시하는 것이 트렌드였지만 그 흐름을 따르지 못했다.
올 시즌은 다르다. 선수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훈련 방식도 바꿨다. 발사각에 대해 보다 관심을 두고 함께 고민하며 하나씩 문제점들을 풀어 가고 있다.
또 하나, 류중일 감독의 믿음이다. LG의 라인업은 선수의 부상이나 휴식 안배 차원 외에는 잘 바뀌지 않는다. 좌우 변화도 특별할 때만 이뤄진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언제 어떻게 쳐야 하는지에 익숙해질 수 있다.
또 한번 믿은 선수는 끝까지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 박용택의 경우도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을 때 "우리 팀에서 박용택 말고 3번을 칠 수 있는 선수가 어디 있는가"라며 믿음을 보였다. 그리고 박용택은 기어코 다시 3할을 넘겼다.
박용택은 "감독님의 믿음이 큰 힘이 됐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야구 선수를 더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