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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벌써 2번째, 오타니 발목 잡는 '손가락 물집'

작성일: 2018.06.07 13:0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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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2번째 물집 부상을 입었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5승 도전이 무산됐다.

오타니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첫 공을 던지지 못하고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파트와 논의한 끝에 짐 존슨으로 교체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른 가운뎃손가락 물집 증상으로 더이상 공을 던질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4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2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한 뒤 오른 가운뎃손가락 물집으로 교체된 바 있다. 당시 오타니는 이틀 뒤인 20일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한 바 있다.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펼치고 있다. 손가락 물집은 투수로서나 타자로서 모두 그의 정상 컨디션을 방해하는 요인. 오타니는 스플리터, 포크볼을 던지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종종 물집으로 고생했다. 오타니가 물집 증상의 대처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계속해서 고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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