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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오타니, 팔꿈치 인대 부상…최소 3주 결장

작성일: 2018.06.09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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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4회까지 공을 던지다가 몸 이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물집이 문제가 아니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염좌로 부상자 명단(DL, disabled list)에 이름을 올렸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적어도 3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9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했다.

에인절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부상 부위에 자가혈치료술(PRP, platelet-rich plasma)을 받았고 줄기세포를 주입했다. 3주 안에 다시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오타니는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만 책임지고 교체됐다.

5회초 투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수 마틴 말도나도가 구위에 이상을 감지해 벤치에 신호를 보냈다.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물집이 원인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더 심각한 부상이 발견됐다.

팔꿈치 인대 이상은 시즌 전부터 감지됐다. 지난해 12월 야후스포츠는 오타니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치료를 위해 자가혈치료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1도 염좌라 대수롭지 않은 부상으로 여겼다. 그런데 마운드와 타석을 오가며 활약하면서 2도 염좌로 팔꿈치 상태가 나빠졌다.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3.10를 기록하고 있다. 34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와 홈런 6방을 때렸다. 20타점을 올렸고 타율은 0.289으로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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