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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NC, 같은 선발 조기 강판-다른 대처법

작성일: 2018.06.12 21: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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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왼손 투수 손주영은 지난 두 차례 선발 등판과 달리 12일 NC전에서 조기 강판당했다. 2회까지 6점을 허용했다. ⓒ 곽혜미 기자
▲ NC 최성영은 3회 2사 후 교체됐다. LG가 불펜 릴레이를 택한 반면 NC는 장현식에게 4⅓이닝을 맡겼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LG가 일주일을 여는 화요일부터 불펜 소모를 피하지 못했다. NC도 선발투수 조기 강판은 마찬가지였으나 두 번째 투수 장현식이 마치 선발투수만큼 오래 마운드를 지켰다. 

LG 트윈스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4-8로 졌다. 선발 등판한 손주영이 2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화요일부터 불펜 소모가 불가피했다. 손주영을 포함해 6명이 등판했다. 진해수 김지용 정찬헌을 뺀 불펜투수는 다 나왔다. 

손주영은 올해 원정 첫 등판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두 차례 잠실 경기에서는 9⅓이닝 동안 8피안타 9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불펜에서 3차례 원정 경기에 나왔고 4이닝 2실점했다. 

원정 구장 첫 선발 등판인 12일 NC전에서는 1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나성범(1타점 단타)과 김성욱(3타점 2루타)에게 적시타를 내줬고, 2회에는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두 번째 투수는 신정락이었다. 신정락의 2회 등판은 올해 처음이다. 신정락은 3회 2사까지 책임진 뒤 1⅓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LG는 3회부터 박민우-노진혁-나성범으로 이어지는 왼손 타자 라인을 막기 위해 윤지웅을 내보냈다. 윤지웅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긴 이닝을 던진 선수는 고우석이었다. 2⅔이닝 1실점. 7회말 볼넷 3개를 내준 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LG는 이동현을 7회 1사 만루에서 투입했다. 8회에는 김영준이 등판했다. 결과적으로 8이닝을 막는 데 6명이 필요했다.

NC도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간 건 마찬가지였다. 최성영이 2⅔이닝 3실점했다. 연타를 맞은 건 아니었지만 1회와 2회, 3회 각각 솔로 홈런을 하나씩 허용했다. 

그런데 NC의 대처는 LG와 달랐다. 두 번째 투수로 잠재적 선발투수 장현식을 내보냈다. 장현식이 올 시즌 1경기 최다인 4⅓이닝을 책임지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투수들의 짐이 줄었다. NC는 필승조 배재환과 원종현에게 8회와 9회를 맡겨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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