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도 태극마크는 무겁다
작성일: 2018.06.13 07: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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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31)가 선동열호에 승선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양의지는 11일 발표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엔트리 24명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양의지와 이재원(30, SK 와이번스)이 발탁됐다.
양의지가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히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올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396 12홈런 4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수비 부담이 가장 큰 포수인 걸 고려하면 더욱 눈이 가는 성적이다. 리그 최고의 포수라 불릴 만하다.
이재원과 함께 대표 팀 안방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의지는 "나 혼자 하려고 하기 보다는 (이)재원이랑 나눠서 하려고 한다. 재원이랑 친하고 연락도 자주 한다. 잘 상의해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양의지는 "젊은 선수들의 공은 직접 받아봐야 알 거 같다. 선수들의 장점을 알고 경기를 나가야 쉽게 던질 수 있고, 또 그 선수의 좋은 공을 쓸 수 있다. 많이 대화하고 물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태극 마크는 가슴에 달 때마다 묵직한 책임감이 든다. 양의지는 2015년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2차례 A 대표 팀을 경험했다. 아시안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의지는 "지난해 WBC 이후로 선동열 감독님을 뵌 적이 없다. 내게 어떤 걸 기대하실지는 아직 모르겠다. 뽑아주셨으니까 열심히 하겠다. 태극 마크를 달면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며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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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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