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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새 구장 건설 현장에서 ‘일일 알바’ 변신

작성일: 2018.06.16 17: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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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구장에서 '일일 알바'로 변신한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 새 구장에서 '일일 알바'로 변신한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 새 구장에서 추신수와 함께 '일일 알바'로 변신한 외야수 노마 마자라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 새 구장에서 '일일 알바'로 변신한 추신수(오른쪽)와 노마 마자라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텍사스 외야수 추신수가 방망이가 아닌 렌치를 잡았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경기 전 노마 마자라와 함께 텍사스 새 구장이 지어지고 있는 건설 현장을 찾았다.

홈 유니폼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추신수는 건설용 안전 모자를 쓰고 렌치를 손에 쥐었다.

추신수는 마자라와 함께 경기장 근처에 세워진 9,200파운드(약 4,173kg) 철판을 볼트로 고정시키는 작업을 했다.

추신수는 “내가 (새 구장 건설에)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렇게 멋진 야구장을 지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지난 2016년 5월 10억 달러(약 1조1,400억 원)를 들여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 옆에 새 구장(4만4천석 규모)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독 무더운 6~8월 알링턴 지역의 혹서기에 대비해 텍사스는 새 구장의 지붕을 개폐식으로 만들기로 했다. MLB.com은 텍사스 선수들은 새 구장에서 에어컨 아래 경기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신수와 마자라가 고정시킨 철판은 경기장 인근 랜돌 밀 로드(Randol Mill Road)부터 설치되는 9700여 점 가운데 하나다.

마자라는 “새 구장은 우리에게 훨씬 더 좋을 것”이라며 “우리의 컨디션에도 팬들에게도 좋을 것이다. 멋지고 재미있을 것 같다.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텍사스의 새 구장은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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