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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1조 2천억' 전차군단을 처참히 무너뜨렸다

작성일: 2018.06.28 01:1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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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세계랭킹 1위. '1조 2천억 원' 전차군단 독일이 김영권의 결승 골에 처참히 무너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32개 출전국 선수단 몸값 가치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독일 선수단 몸값 총액은 10억 3천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1천 93억 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한국은 9천690만 달러(약 1천44억 원)로 추정됐다. 독일의 약 10분의 1에 불과했다. 

그러나 ‘돈’은 실력과 비례하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46분 김영권이 골문 앞에서 극적인 득점을 올렸다. VAR(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은 인정됐다. 손흥민은 노이어가 골문을 비운 사이 추가 골까지 성공했다. 

김영권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전차군단’은 부서졌다. 한국은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죽기 살기로 싸운 결과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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