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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TALK] '결승골' 김영권, 털어논 마음고생 "4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

작성일: 2018.06.28 01:22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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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후회 없는 한 판을 지른 '신태용호' 김영권이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유종의 미를 거둔 것엔 만족을 보이며 더 희생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7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독일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은 2패를 거두면서 16강행이 희박했지만 분전했다. 결국 한국은 1승이라는 결실을 만들어 내고 대회를 마감했다.

김영권은 마지막 경기 스타가 됐다. 결승 골은 김영권 발끝에서 터졌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제법 마음 고생을 했던 김영권의 러시아행은 순탄치 않았다. 주축 수비수로 늘 자리했지만, 경기 안팎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8월 이란전 이후 소통 문제를 설명하다 관중 응원 소리를 언급하는 '실언'은 축구 팬의 큰 뭇매를 맞았다.

월드컵 무대서 김영권은 환골탈태됐다. 묵묵히 안정된 수비 중심에 섰고, 마지막 경기서는 천금같은 골을 터트렸다.

김영권은 경기 후 울먹였다. 그는 방송 인터뷰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잘해줘 너무 고맙다"며 "너무나 준비 많이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 마음 고생에 대해서는 짧게 언급했다. 그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바라봤다.

"정말 4년동안 힘들었는데, 월드컵 통해 조금이나마 나아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중요하다. 더 희생하고 ,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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