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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형제의 나라!” 멕시코 팬들의 한국 대사관 습격사건

작성일: 2018.06.28 10: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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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멕시코 팬들
▲ 멕시코의 16강 진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간신히 16강에 오른 멕시코 팬들이 경기가 끝나자 한국 대사관 앞으로 모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7일 오후 11(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3차전에서 독일에 2-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김영권이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끝이 아니었다. 노이어가 공격에 가담하며 총공세를 펼칠 때 주세종의 롱패스를 손흥민이 받아 추가골을 뽑았다. 세계 최강 독일이 무너졌다.

동시에 열린 경기에서 멕시코는 스웨덴에 0-3으로 완패했다. 당연히 독일 이긴다는 생각에 멕시코는 16강에 떨어진 줄 알았다. 하지만 한국의 2-0 완승 소식이 전해지자 멕시코는 16강에 진출했다는 기쁨에 휩싸였다.

경기가 끝난 후 멕시코 언론 엘 에스파뇰멕시코 팬들이 한국 대사관으로 몰렸다. 그곳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고 보도했다. 한 멕시코 팬은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평가하며 독일전 승리에 고마움을 전했다.

멕시코시티는 한국의 독일전 승리로 뜨거웠다. 멕시코가 완패했지만 한국전 승리로 16강에 오르자 팬들은 한국을 연호했다. 영상 속 멕시코 팬들은 한국을 외치며 즐겁게 춤을 췄다. 또 한국 대사관 앞에서 다 같이 뛰며 16강 진출을 기뻐했다.

멕시코 팬들은 태극기를 든 한국 관광객을 어깨에 올리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팬들은 한국 덕분에 멕시코가 16강에 갔다고 말했다. 한국의 역사적인 승리로 멕시코는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16강에 오른 멕시코는 이제 브라질을 상대한다.

▲ 한국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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