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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TALK] 독일 뢰브의 변명 "스웨덴의 리드 알고 조급했다"

작성일: 2018.06.28 10: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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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요하임 뢰브 감독.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독일 요하임 뢰브 감독은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그는 “스웨덴의 리드를 알고 마음이 조급해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국은 27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스웨덴이 멕시코에 앞선 사실을 알고 조급해졌다.”

독일 뢰브 감독은 나름의 변명을 내놨다. 한국-독일과 같은 시간에 펼쳐진 경기에서 스웨덴이 멕시코를 꺾는다면 독일도 한국을 무조건 이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스웨덴은 후반 5분 루드릭 아구스틴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종료까지 2골을 더 성공했다. 독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조급해졌다. 독일은 결국 김영권과 손흥민에게 골을 내줬다. 

“역사적인 사건이다. 독일에서 대소동이 일어날 수 있다.”

조별리그 1승 2패를 기록한 독일은 월드컵 본선 출전 역사상 1938년 이후 두 번째로 첫 라운드를 넘어서지 못하고 짐을 쌌다.
  
독일은 1950년 이탈리아(1승 1패), 1966년 브라질(1승 2패)을 포함해 직전 대회 챔피언으로서 1라운드에서 탈락한 여섯 번째 사례가 됐다.

독일은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린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월드컵에서 16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독일이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은 1938년 프랑스 대회가 유일하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는 독일의 발목마저 잡았다. 한국은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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