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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홈런 레이스]2007, '토종vs외국인' 거포 자존심 대결

작성일: 2015.07.16 06:0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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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KBO 리그 전반기가 마무리돼가고 있다. 이제 프로야구팬들의 눈과 귀는 조금씩 올스타전으로 향하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오는 16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17일 개최되는 '올스타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올스타전 행사가 이틀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의 꽃이라고 불리는 거포들의 자존심 대결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는 17일에 열린다. 올 시즌 홈런 레이스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과거 홈런 레이스를 되짚어 보자.

2007시즌 올스타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홈런 레이스 결승에 오른 선수는 한화 이글스 김태균과 현대 유니콘스 브룸바. 토종 거포와 외국인 거포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었다. 

2005시즌 문학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이미 홈런 레이스 우승 경험이 있는 김태균은 연거푸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을 넘겼다. 10 아웃을 당하는 동안 김태균이 기록한 홈런은 9개였다. 그러나 브룸바는 홈런 레이스에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10 아웃 동안 브룸바가 때려낸 홈런은 단 4개밖에 되지 않았다. 

이 홈런 레이스에서 승리한 김태균은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2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이후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2시즌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다시 우승하며(예선 14개 신기록, 본선 10 아웃 6홈런) 박재홍 해설위원(1997, 1999, 2008), 양준혁 해설위원(1993, 1998, 2001)과 함께 홈런 레이스 최다 우승 기록 동률를 이뤘다. 

[사진] 김태균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2007 홈런 레이스 결승전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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