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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홈런 레이스] 2012, '돌아온 거포' 김태균에 도전한 '홈런택'

작성일: 2015.07.16 12:1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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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2년 홈런 레이스. 모두가 지목한 우승 후보 김태균이 결승 한 자리를 자연스럽게 차지했다. 남은 한 자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놀랍게도 박용택이었다.

일본으로 떠난 이대호의 빈 자리를 돌아온 김태균이 채웠다. 김태균은 홈런 레이스에서도 단연 압권이었다. 예선에서 11연속 홈런을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김태균은 예선에서 14홈런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쟁쟁한 거포들이 다퉜다. 이스턴 리그에서 강민호, 김현수, 최정을 비롯해 웨스턴 리그에선 강정호와 최진행등이 나섰다. 그러나 결승행 티켓은 예선에서 5개 홈런을 쏘아 올린 박용택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대표 거포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홈런택. 우승 가능성도 충분했다. 지난 2004년 사직 구장에서 당당히 홈런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었다. 그러나 박용택은 결승에서 힘이 부친 듯한 모습이었다. 팀 동료 이진영이 박용택에게 응원을 불어 넣었지만 소용 없었다. 단 3개의 홈런을 때려내는데 그치면서 홈런 6개를 쳐낸 김태균에게 우승을 내줬다.

[사진] 박용택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2012년 홈런 레이스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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