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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주환, 지난해보다 빠른 '커리어 하이' 페이스

작성일: 2018.07.06 11: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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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최주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지난해보다 빨리 달성해서 좋아요."

2년 연속 100안타 달성을 축하하자 최주환(30, 두산 베어스)이 활짝 웃어 보였다. 최주환은 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전까지 시즌 97안타를 기록한 최주환은 이날 3개를 더해 딱 100개를 채웠다.

최주환은 지난해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 크게 3차례 미소를 지었다. 7월에는 팬 투표로 생애 첫 1군 올스타전 초대장을 받고, 8월에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그리고 정규 시즌이 마무리된 10월 데뷔 첫 3할 타율(0.301)이 확정된 뒤 기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풀타임 2번째 시즌은 첫해보다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최주환은 3월부터 기복없이 꾸준히 타석에서 활약했다. 78경기에서 타율 0.331(302타수 100안타) 12홈런 6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포지션은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2루수, 3루수, 1루수까지 팀이 필요한 자리면 어디든 뛰었다.

▲ 두산 베어스 최주환(왼쪽) ⓒ 한희재 기자
최주환은 지난해보다 딱 한 달 일찍 100안타를 달성한 데 만족했다. 그는 "지난해는 어렵게 100안타를 달성한 기억이 난다. 올해는 경기마다 꾸준히 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지난해보다 일찍 100안타를 쳐서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전반기가 다 끝나지 않은 시점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예약했다. 최주환은 홈런(12개)과 2루타(24개), 타점(64타점) 부문에서 이미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출전 경기 수, 안타, 타율, 장타율도 충분히 개인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페이스다.

시즌 끝까지 지금 페이스를 이어 가길 바랐다. 최주환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계속해서 꾸준히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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