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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헥터 교체 해프닝' 김기태 감독 "무조건 내 잘못"

작성일: 2018.07.06 16: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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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헥터 노에시와 김기태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의 교체 과정을 두고 해프닝이 벌어졌다. 7회 2사 1, 3루에서 KIA 서재응 코치가 마운드로 향했다. 당시 헥터의 투구 수는 111구. 그런데 교체가 아니라 대화였다. 

헥터는 서재응 코치와 몇마디를 나눈 뒤 마운드에 남았다. 이번에는 심판진이 KIA 쪽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투수를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KBO 야구규칙 8.06 b항에 따르면 감독이나 코치가 한 회에 동일 투수에게 두 번째 가게 되면 그 투수는 마운드에서 내려가야 한다. 서재응 코치는 앞서 7회 이성열에게 안타를 맞았을 때도 헥터와 얘기를 나눴다. 

6일 경기 전 김기태 감독은 "무조건 감독 잘못"이라고 가슴을 쳤다. 투구 수 111개에서 교체 결정을 내리지 않고, 투수의 의사를 물은 점에 대해서는 "에이스니까 이닝 중간에는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면서 "무조건 내 잘못이다. 코치들은 잘못이 없다"고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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