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LG 임지섭 복귀전, 직구 최고 145km 그리고 없었다

작성일: 2018.07.10 21:57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임지섭 ⓒ 연합뉴스
▲ LG 임지섭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좋은 쪽으로 변했으면 좋겠다"던 LG 류중일 감독의 기대는 이렇게 무너졌다. LG 왼손 투수 임지섭이 1회를 볼넷도 실점도 없이 마치고도 2⅔이닝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임지섭은 3월 29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2홈런) 4볼넷 2탈삼진 6실점을 남긴 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미 시범경기부터 불안감을 노출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8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던 임지섭이지만 1군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았다. 

류중일 감독은 10일 잠실 SK전에 앞서 브리핑에서 "사실 임지섭의 1군 복귀는 후반기로 보고 있었다. 그런데 임찬규가 몸살로 빠지면서 계획보다 당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몸이 열려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이상훈 코치에게 맡겼는데 기대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좋은 쪽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지섭은 2⅔이닝 동안 볼넷을 3개 내줬다. 2회까지는 하나였다. 직구 최고 구속도 145km까지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데 있었다. 걸리면 장타였고, 주자 견제도 안 됐다. 

피안타 8개 가운데 3개가 장타였다. 내야안타도 있었고 수비 실책으로 주자를 한 반에 득점권으로 보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힘에서 타자들을 누르지 못하는 인상이었다. 1회 노수광, 3회 최정에게 2개의 도루를 허용하며 쉽게 득점권을 내준 점도 문제였다. 

LG는 3회까지 내준 7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3-10으로 크게 졌다. SK와 승차는 2.0경기로 벌어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