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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올스타] '삼자범퇴' 정영일, 야구 센스 '돋보이네'

작성일: 2015.07.17 19:5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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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영일(27, 상무, SK)이 생애 첫 올스타전에서 호투했다.

정영일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대표해 마운드에 올랐다. 4-3으로 앞선 7회말 등판한 정영일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정영일은 선두타자 김경호(두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강승호(경찰청)의 빠른 타구를 민첩하게 잡아내 투수 직선타를 만들었다. 2사에서 조용호(SK)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빠른 공 구속은 시속 140km 초중반대까지 나왔다. 특히 강승호의 직선타구를 어려움 없이 손쉽게 잡아낸 장면. 정영일의 뛰어난 야구 센스와 반사신경을 알 수 있었다.

2007년 광주 진흥고를 졸업한 뒤 LA 에인절스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은 정영일. 그러나 토미존 수술 여파로 메이저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정영일은 2014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불펜 투수로 나섰다. 정영일은 40경기에 등판해 2승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황대인(KIA)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드림 올스타팀이 나눔 올스타팀에 6-3 승리를 거뒀다.

[영상] 정영일 투구 모음 ⓒ 스포티비뉴스 영상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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