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주목!이 경기]손아섭 안타왕 페이스, SK벽도 넘어설까

작성일: 2018.07.20 14:23 정철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아섭이 호쾌한 스윙으로 타구를 날려보내고 있다. ⓒ한희재 기자
▲ 손아섭이 베이스러닝 도중 중계플레이가 이뤄지자 2루에 멈춰서고 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SK-롯데전 관전 포인트

SK는 올 시즌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팀 내에서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지만 외부 시선은 '일단 선방'이라는 점수를 줄 만합니다.

SK는 19일 NC전 승리로 50승 고지를 밟았는데요. 최근 4시즌 중 가장 빠른 페이스입니다. 2015년에 107경기(최종 5위) 2016년에 101경기(최종 6위) 2017년에 98경기(최종 5위)가 필요했지만 올 시즌엔 89경기만에 50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런 SK에게 롯데는 꽤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롯데는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 팀들에 대부분 약했습니다. 하지만 SK전은 달랐는데요. 6승4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습니다.

SK에선 한동민 선수가 불붙은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타격 부진으로을 맘고생이 심했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5월 타율은 1할9푼5리까지 떨어졌던 그이지만 7월 들어서는 3할6푼8리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로맥 선수는 거인만 만나면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롯데전 타율이 고작 1할(30타수3안타)이고요, 사직 경기에서는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홈런 1위 최정 선수 앞에서 많은 기회가 만들어져야 하는 상황인데요. 로맥 선수의 롯데전 부진이 계속된다면 승리로 가는 동맥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최정 선수는 홈런왕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죠. 아직은 살얼음 승부지만 분명 유리한 고지를에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4년간 30홈런 선점 선수가 모두 홈런왕에 올랐는데요. 올 시즌 30홈런 선점 선수는 바로 최정 선수였습니다.

SK 선발투수인 켈리 선수는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모두 허벅지 경련 탓에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는데요. 내려오기 전까지 내용(6이닝 3실점, 5.1이닝 3실점)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20일) 경기에서 기대를 걸어 볼 만합니다.

손아섭 선수는 올 시즌 최다 안타왕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경기당 1.40개의 안타를 치며 자신이 안타왕에 올랐던 시즌들을 앞서 있습니다. 2012년 1.20개, 2013년 1.34개, 지난해 1.34개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SK전에서는 그리 좋은 기억을 갖지 못했습니다. SK전 타율은 2할5리에 불과하고요, 최근 3년간 켈리 선수 상대 타율도 2할에 불과합니다. 올 시즌엔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고요. 최다 안타왕 페이스에 SK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롯데의 자존심 이대호 선수는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 사상 처음으로 1000타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5개가 남아 있는데요. 이번 시리즈 내에 달성할 수 있다면 롯데가 이길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할 수 있겠죠. 개인의 대기록과 함께 팀의 승리도 함께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오늘은 한동희 선수도 함께 눈여겨 보시죠.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팀이 바로 SK였구요, 이틀 전엔 새애 첫 대타 홈런도 기록했습니다. 어제 경기서도 팀 내 유일한 멀티 히트를 치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젊은 선수들은 기세가 매우 중요하죠. 좋은 기운을 탄 만큼 오늘 경기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 입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