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합류한 드와이트 하워드 "이곳이 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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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샬럿 호네츠에서 활약한 하워드는 이번 여름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 됐다. 트레이드 직후 브루클린과 바이 아웃에 합의한 하워드는 곧바로 워싱턴에 합류했다. 워싱턴은 하워드와 2년 1,100만달러(약 125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2년째는 선수 옵션이 걸려있다.
하워드는 23일(한국 시간) 열린 워싱턴 입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8시즌 더 NBA(미국프로농구) 현역 선수로 뛰는 걸 상상한다. 은퇴할 때까지 워싱턴에 있겠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하워드의 6번째 팀이다.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 돼 올랜도 매직에서 8시즌을 뛴 하워드는 이후 LA 레이커스, 휴스턴 로케츠, 애틀랜타 호크스, 샬럿 유니폼을 입으며 코트 위를 누볐다.
커리어 평균 기록은 17.4득점 12.7리바운드 2블록슛. 지난 시즌엔 경기당 16.6득점 12.5리바운드 1.6블록슛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여전히 골밑에서의 존재감은 리그 최고다. 다음 시즌 공수에서 워싱턴 전력을 한 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스캇 브룩스 워싱턴 감독은 "하워드 영입으로 나를 비롯한 우리 팀 코칭스태프들은 흥분된 상태"라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하워드는 워싱턴에 입단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8년 동안 마술(Magic)을 배웠다. 라라랜드(LA)로 날아도 가보고 로켓(Rockets) 사용법도 배웠다. 매(Hawks)와 같이 날기도 하고 말벌(Hornets)에 쏘이기도 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마침내 마법사(Wizard)가 되는 법을 알았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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