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명 맞대결' 2018 김민, 2016 김대현에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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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1차 지명 선수는 곧 지역 최고의 유망주라는 훈장이다.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2016년 서울, 2018년 경기 최고 유망주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5이닝 1실점의 김민을 앞세운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9-7로 꺾었다.
수원 유신고 출신으로 2018년 1치 지명을 받고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오른손 투수 김민이 1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 초반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에서는 신인 티가 났지만 구위는 확실히 증명했다. 좋은 타구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은 팀 타율 2위(0.296)인 LG 타선을 단 2안타로 제압했다. 최고 149km까지 나온 직구에 힘이 있었다. 2회 오지환, 4회 김현수를 병살타로 막을 때 던진 공이 모두 직구였다.
5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한 김민이 1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직구 비중이 69.7%로 절대적이었다.
김민은 입단 동기인 삼성 양창섭에 이어 고졸 신인으로는 7번째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KT에서는 처음이다.
◆ 역대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
롯데 김태형 1991년 4월 24일 사직 OB전
KIA 김진우 2002년 4월 9일 무등 OB전
한화 류현진 2006년 4월 12일 잠실 LG전
LG 임지섭 2014년 3월 30일 잠실 두산전
넥센 하영민 2014년 4월 13일 대전 한화전
삼성 양창섭 2018년 3월 28일 광주 KIA전
KT 김민 2018년 7월 27일 수원 LG전

1회 시작부터 볼넷을 남발했고,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3점 홈런을 맞고 주도권을 KT에 내줬다. 3회에는 연타를 허용하며 추가점을 빼앗겼다. 4회에는 황재균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4이닝 6피안타(2홈런) 3볼넷 3탈삼진 8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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