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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데뷔전 승리' KT, LG 제치고 2연승

작성일: 2018.07.27 21: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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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김민이 7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 기록을 세웠다. ⓒ KT 위즈
▲ KT 황재균(왼쪽)과 멜 로하스 주니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 위즈가 강백호에 이어 또 한 명의 샛별을 찾았다. 오른손 투수 김민이 역대 7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 기록을 세웠다. 

KT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7로 이겼다. LG의 원정 6연승을 저지하는 동시에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민이 1군 데뷔전에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KT가 1회 홈런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1번 타자 황재균과 2번 타자 강백호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1사 1, 2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김대현의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힘차게 하늘을 가른 타구가 125m를 날아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3회에는 연속 안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황재균과 강백호가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자 이진영이 2루수 땅볼, 로하스가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점수는 5-0이 됐다. 

KT는 5회 쐐기를 박았다. 2사 1루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기습 번트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황재균이 김대현의 직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8-1, KT의 리드가 7점 차로 늘어났다. 8-5로 쫓긴 8회 장성우의 적시타로 4점 차를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김민은 5회까지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1군 데뷔전을 장식했다. 역대 7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 기록도 세웠다. KT는 3점 차까지 점수 차가 좁혀진 8회 엄상백을 투입해 LG의 추격을 눌렀다. 9회는 김재윤이 나와 1이닝 2실점했지만 동점 전에 경기를 끝냈다. 

▲ KT 엄상백 ⓒ 곽혜미 기자
LG는 3개의 병살타로 제풀에 넘어졌다. 2회 1사 1루에서 오지환이, 4회 무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병살타를 때렸다. 6회에도 무사 1, 3루에서 박용택이 2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6회와 7회, 9회 각각 2점을 냈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전부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선발 김대현은 4이닝 6피안타(2홈런) 3볼넷 3탈삼진 8실점하며 2018년 신인 김민과의 '1차 지명 선발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전인환과 배재준이 각각 2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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