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2⅓이닝 퍼펙트' 두산 김강률, 유일했던 믿을맨

작성일: 2018.07.27 22:2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베어스 김강률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강률(30, 두산 베어스)이 퍼펙트 피칭으로 팀 4연패 속 위안을 줬다.

김강률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 1-7로 끌려가던 4회 2사 1루에서 2번째 투수로 나섰다. 김강률은 2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그러나 김강률이 내려간 이후 불펜이 무너지면서 7-16로 경기를 내줬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 기대에 못 미쳤다. 이날 전까지 42경기 4승 6세이브 4홀드 44⅓이닝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 4월에는 어깨 피로 누적으로 12일 동안 2군에 다녀왔고, 한동안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후반기 4경기에서는 3이닝 평균자책점 9.00으로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선발투수 이영하가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김태형 두산 감독은 롱릴리프로 김강률을 선택했다. 김강률은 4회 2사 1루 위기에서 강경학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퍼펙트 피칭이 이어졌다. 김강률은 5회와 6회 모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덕분에 두산은 4회말 2점, 5회말 1점, 6회말 2점을 뽑으며 6-7까지 따라붙을 수 있었다. 

올 시즌 가장 긴 2⅓이닝을 던진 김강률은 7회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 수는 30개. 그러나 김강률을 제외한 두산 불펜은 한화 타선을 압도하지 못했다. 김승회(⅓이닝 2실점)-박치국(0이닝 2실점)-이현승(1이닝 1실점)-최동현(⅔이닝 무실점)-홍상삼(1이닝 4실점)까지 모두 힘겹게 투구를 마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