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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선발승' 송승준, "어떤 보직이든 적응해야 프로다"

작성일: 2018.07.27 22:2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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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송승준이 27일 넥센전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베테랑 송승준이 선발승 소감을 밝혔다.

송승준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7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 중이던 송승준은 팀의 9-2 승리로 시즌 3승, 첫 선발승을 거뒀다.

경기 후 송승준은 "최근 팀이 계속 지다 보니 선발투수들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어제 (박)세웅이가 좋은 역할을 해줬고 나도 그 분위기를 이어 잘 던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승준은 이어 "오늘 경기 전 불펜에서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이런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경기 때 더 집중해서 던지려고 했다. 그럴 때 오늘처럼 역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송승준은 마지막으로 "프로 선수는 구원이든 선발이든 대비해야 하고 주어진 역할대로 나가서 던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보직 변경임 많지만 다 받아들이고 결과에 적응해야 프로"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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