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ERA 6.37, LG 마운드 아프거나 나쁘거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 차우찬 김지용, 예상 밖 부상의 연속
"차우찬을 왜 걱정하세요?" 개막 전 류중일 감독의 말에서 '애제자'에 대한 강한 신뢰가 읽혔다. 차우찬은 5월부터 컨디션을 찾더니 6월에는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9로 위력을 찾았다. 류중일 감독의 발언도 현실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지금은 차우찬을 걱정할 때다.
차우찬은 7월 4경기에서 3패했고 평균자책점은 13.75에 이르렀다. 4점대로 낮췄던 시즌 평균자책점이 6.17로 상승했다. 그리고 류중일 감독과 면담에서 왼쪽 고관절 통증을 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차우찬의 자리, 29일 KT전 선발은 여건욱이 대신한다.
김지용의 부상은 당혹스럽다. '시그널'이 있었는데 '골든타임'을 놓쳤다. 김지용은 20일 두산전에서 공을 던진 뒤 오른쪽 팔꿈치를 어루만졌다. 강상수 코치가 상태를 확인했는데 투구는 계속했다. 김지용은 연장 10회를 다 마치고 11회 신정락으로 교체됐다.
류중일 감독은 21일 "강상수 코치에게 물어보니 평소에도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김지용은 그 뒤로도 2경기에 더 나왔다. 줄타기를 하던 김지용은 28일 KT와 경기에서 휘청였다. 팔꿈치 통증으로 한 타석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30일 정밀 검진을 받는다.

류중일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후반기에는 불펜 운영을 전반기와 달리 하겠다고 밝혔다. 추격조였던 고우석, 왼손 타자 원포인트 진해수의 셋업맨 활용이 핵심이다. 그런데 두 선수 모두 고전하고 있다.
진해수는 후반기 6경기에서 2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 7개를 맞았다. 볼넷이 없었는데도 너무 많은 주자를 내보냈다. 진해수가 남기고 간 주자들은 대부분 득점했다. 평균자책점이 치솟은 배경이다.
고우석 역시 후반기가 시작하고 6경기에 나왔다. 그런데 투구 이닝이 남다르다. 8⅓이닝을 던졌다. 5경기에서 4개 이상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5개(17일 넥센전), 6개(20일 두산전)를 잡은 적도 있다. 장타 허용이 심상치 않은 지경이다. 피안타 10개 가운데 홈런이 4개다.
신정락(5경기 4.50), 김지용(6경기 5.06)은 확신을 주지 못했다. 후반기에 3경기 이상 등판해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여건욱(3경기 1.69)과 정찬헌(3경기 3.86) 뿐이다.
28일 KT전에서 10-9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 정찬헌이 아니라 고우석이 마운드를 지킨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부상이 아니라면 말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