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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112구 역투' 두산, 한화에 위닝 시리즈

작성일: 2018.07.29 20:5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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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 두산 베어스 김재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112구 역투가 돋보였다. 린드블럼은 8이닝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재호가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시즌 성적 65승 34패를 기록했다.

0-0 팽팽한 균형이 4회말에 깨졌다. 선두 타자 허경민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하고, 1사 3루에서 김재환과 오재일이 연달아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얻었다. 김재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허경민을 불러들이며 1-0 리드를 안겼다. 

순항하던 린드블럼이 곧바로 실점했다. 5회초 선두 타자 이동훈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최재훈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울 때 이동훈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이동훈은 3루수 허경민이 1루 송구를 하자마자 3루로 내달렸고, 1루수 오재일의 3루 악송구가 나오면서 이동훈이 홈까지 쇄도해 1-1 동점이 됐다. 

한 점씩 달아났다. 5회말 선두 타자 이우성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2사 2루 허경민 타석 때 폭투와 사구를 묶어 2사 1, 3루가 됐다. 이어진 오재원 타석 때 이중 도루에 성공하면서 2-1로 뒤집었다. 

6회에는 김재호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2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김범수의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좌월 홈런을 날렸다. 2004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 시즌 10홈런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린드블럼은 100구를 훌쩍 넘긴 상황에서도 8이닝을 버티는 책임감을 보였고, 9회 마무리 투수 함덕주를 올려 경기를 끝냈다. 함덕주는 20세이브째를 챙겼다.

한편 고열에 시달린 데이비드 헤일의 임시 선발투수로 나선 한화 김범수는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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