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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3홈런' 삼성, KIA전 1533일 만에 시리즈 스윕

작성일: 2018.07.29 21:0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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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내야수 다린 러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양창섭의 호투와 다린 러프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13-1로 이겼다. 삼성은 27일부터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번째 스윕을 달성했다. 삼성의 KIA전 스윕은 2014년 5월 16~18일 광주 경기 이후 1533일 만이다. 리그 역대 최초 2500승도 달성했다.

삼성은 선발 양창섭이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5볼넷 무실점으로 위기 속에서도 잘 버텨내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다린 러프가 3안타(3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구자욱도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이지영은 3안타 2득점, 최영진은 1홈런 3타점을 보탰다. 김상수도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치열한 투수전 속 4회 선두타자 러프가 좌월 솔로포를 날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6회 이원석의 좌전 안타, 2사 2루에서 나온 이지영의 자동 고의4구로 2사 1,2루가 됐고 최영진이 좌월 대형 스리런을 쏘아올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삼성은 7회에도 1사 후 박해민의 우전 안타, 구자욱의 우월 투런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2사 후 러프가 중월 솔로포를 추가했다. KIA는 8회 1사 후 최형우가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으나, 8회 삼성이 김상수의 쐐기 3타점 2루타, 구자욱의 1타점 땅볼, 러프의 2점 홈런을 앞세워 6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

KIA는 헥터 노에시의 2군행으로 갑자기 선발 통보를 받은 팻딘이 22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6이닝 6피안타(2홈런)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긴 이닝을 버텨줬으나 시즌 6패째를 안았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묵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고 7위 탈출에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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