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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멀티포' 삼성, KIA와 3연전 싹쓸이… 5위 점프

작성일: 2018.07.29 21:2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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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다린 러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리즈를 싹쓸이하며 5위로 점프했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13-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리그 역대 첫 번째 2500승을 달성했다. 이날 넥센이 롯데에 져, 전날(28일)까지 승률 1리 차로 넥센을 뒤쫓던 삼성이 5위에 등극했다. KIA전 스윕은 2014년 5월 16~18일 광주 경기 후 1533일 만이다.

삼성은 선발 양창섭이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5볼넷 무실점으로 위기 속에서도 잘 버텨내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다린 러프가 3안타(3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구자욱은 2안타(1홈런) 3타점, 이지영은 3안타 2득점, 최영진은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김상수도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치열한 투수전 속 4회 선두타자 러프가 좌월 솔로포를 날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6회 이원석의 좌전 안타, 2사 2루에서 나온 이지영의 자동 고의4구로 2사 1,2루가 됐고 최영진이 좌월 대형 스리런을 쏘아올리며 팀에 달아나는 점수를 안겼다.

▲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곽혜미 기자

삼성은 7회에도 1사 후 박해민의 우전 안타, 구자욱의 우월 투런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2사 후 러프가 중월 솔로포를 추가했다. KIA는 8회 1사 후 최형우가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으나 너무 늦은 추격이었다.

오히려 8회 삼성이 김상수의 쐐기 3타점 2루타, 구자욱의 1타점 땅볼, 러프의 2점 홈런을 앞세워 6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완성했다.

KIA는 팻딘이 헥터 노에시의 말소로 갑자기 선발로 자리를 옮겨 6이닝 6피안타(2홈런) 5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 긴 이닝을 버텨줬으나 시즌 6패째를 안았다. 타선이 총 4안타(1홈런) 1득점으로 침묵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고 7위 탈출에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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