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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뛰는 짐머 프레뎃 "NBA 복귀 노린다"

작성일: 2018.07.30 09:59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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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머 프레뎃이 NBA(미국프로농구)에 다시 도전한다.
▲ 브리검영 대학 시절의 짐머 프레뎃은 전미 최고 3점 슈터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짐머 프레뎃(29, 188cm)이 다시 NBA(미국프로농구) 문을 노크하고 있다.

대학 시절, 거리를 가리지 않고 넣는 3점슛 능력으로 전미 최고 스타로 군림했던 프레뎃은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대학 시절의 명성을 이어 가진 못했다. 장점이던 3점슛 능력을 제외하면 모두 평균 이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NBA 데뷔 전부터 줄곧 지적되던 수비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프레뎃은 새크라맨토 킹스, 시카고 불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뉴욕 닉스를 거치며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NBA에서 5시즌을 소화한 프레뎃이 남긴 성적은 평균 6득점 1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8.1%였다.

이후 중국으로 진출한 프레뎃은 대학 때의 경기력을 회복했다. 정확히 말하면, 프레뎃은 그대로였지만 리그 수준이 내려가며 개인 기록이 대폭 상승했다. 프레뎃은 지난 시즌 중국의 상하이 샤크스에 샤크스 소속으로 뛰며 경기당 36,8득점을 폭발했다.

그런 프레뎃이 이제는 NBA 복귀를 꿈꾼다. 프레뎃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N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미국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지금 난 선수로서 발전하는 과정을 즐기려 노력하고 있다. 중국 팀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그 후에는 FA(자유 계약)가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 것이다"고 말했다.

▲ 대학 시절 짐머 프레뎃의 인기는 당시 아마추어 선수 중 최고였다.
프레뎃은 자신감이 넘쳤다. 중국에서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말이다. 그는 “난 확실히 전보다 성장했다. 선수로서 한 층 더 발전했다. 다재다능해졌고 코트 내 순발력도 좋아졌다. 수비를 따돌리는 법도 배웠다. 농구 선수로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NBA에 불고 있는 3점 열풍도 프레뎃이 자신감을 갖게 된 원동력이다. 프레뎃은 “내가 NBA에 데뷔했을 때와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3점의 중요도가 커졌고 슛을 던지기 위한 공간 활용이 매우 중요해졌다. NBA가 내게 유리하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프레뎃이 NBA에 다시 돌아오기란 쉽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다. 수비에서 큰 약점을 보이면 공격이 아무리 뛰어나도 출전 기회를 잡기 힘든 곳이 바로 NBA다.

또 프레뎃은 ‘캐치 앤 슈터’ 유형의 선수가 아닌, 본인이 직접 공을 갖고 있어야 빛을 발한다. 중국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공격을 자신이 직접 지휘했다. 하지만 NBA에서 3점 슈터로 성공하려면 카일 코버, JJ 레딕처럼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중요하다. 내년이면 30살이 되는 나이도 발목을 잡는다.

'NBC 스포츠‘도 “프레뎃이 얼마나 달라졌을지 모르겠다. 중국 리그 성적이 좋지만, 중국은 수비 강도가 약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 성적을 보고 실력이 올라갔다고 판단하긴 이르다”며 프레뎃의 NBA 복귀 도전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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