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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타율 기록 보유자' 배스, 로사리오에게 건넨 조언

작성일: 2018.07.31 07:2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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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시절 윌린 로사리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신 타이거스 내야수 윌린 로사리오는 30일까지 7홈런 30타점 2할4푼1리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를 떠나 기분 좋게 한신에 입단했으나 한신이 기대하는 성적은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한신의 팀 홈런 51개와 총 득점 331점은 센트럴리그 최하위. 팀도 리그 5위를 맴돌며 가을 야구가 사실상 무산된 모양새다.

모든 게 로사리오의 탓일 수는 없겠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한신의 실망이 크다. 이에 한신 외국인 타자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던 외야수 랜디 배스가 언론을 통해 조언을 날렸다. 배스는 1983년부터 1988년까지 한신에서 뛰며 1985년 일본시리즈 MVP에 올랐다.1986년에는 타율 3할8푼9리를 기록하며 역대 일본 프로야구 최고 타율을경신했는데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배스는 30일 데일리 스포츠에 "팀에 많은 타점과 홈런을 안겨줄 타자가 없다. 1루수가 40홈런을 쳐주지 않으면 곤란하지만 지금은 힘들다. (로사리오는) 무조건 잡아당기지 말고 몸쪽 공은 당기되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은 센터 방면으로 보낸다는 것, 방향에 따라 다른 곳으로 친다는 사실을 잊으면 좋은 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로사리오는 KBO 리그에서도 좌익수 방면으로 당겨치는 타구가 극단적으로 많은 타자다. 모든 코스의 공을 당겨치면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는 의미다. 배스는 이어 "지금 로사리오는 바깥쪽 공에 자꾸 낚이고 있다"고 지적을 이어갔다. 다만 "말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 어렵다"며 로사리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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