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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김진욱 감독 "니퍼트 말소, 많이 던졌다"

작성일: 2018.07.31 17:2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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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더스틴 니퍼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열흘 빠져도 지장 없다."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을 앞두고 더스틴 니퍼트(37)를 말소한 배경을 밝혔다. KT는 30일 투수 니퍼트와 김사율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날 투수 정성곤과 외야수 오준혁을 불러올렸다. 

니퍼트는 올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20경기에 등판해 120⅔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14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는데 6승 5패에 그쳤다. 

김 감독은 "열흘을 빠지든 빠지지 않든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까지 2경기를 던지는 건 똑같다. 최근 많이 던져서 무리를 시킬 이유가 없다. 그동안 잘 던졌으니까 휴식을 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족한 불펜 요원을 보강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김 감독은 "니퍼트에게 휴식을 주고 불펜을 하나 더 쓰는 게 낫다고 봤다. (심)재민이와 (정)성곤이까지 올렸는데 고육지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심재민은 시즌 도중 팔꿈치를 다쳐 2군에 다녀왔고, 정성곤은 시즌 전 왼쪽 어깨 통증으로 재활에 전념하다 발목까지 다쳐 시간이 더 걸렸다.

니퍼트는 말소 기간 1군과 동행하며 컨디션 조절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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