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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폴 조지의 OKC 잔류 존중한다”

작성일: 2018.08.02 06: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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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는 폴 조지가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고 말했다.
▲ 폴 조지(오른쪽)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절 중요한 순간마다 르브론 제임스(왼쪽)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재계약한 폴 조지(28, 206cm)의 선택을 존중했다.

이번 여름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 조지는 당초 LA 레이커스행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조지의 고향이 LA이고, 평소 LA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FA 시장이 열리자 레이커스도 조지 영입에 적극적으로 달렸 들었다. 르브론과 조지를 동시에 품으며 단번에 우승권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계획은 어긋났다. 조지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4년 1억4,700만 달러(약 1,644억 원)에 연장 계약을 한 것이다. 레이커스는 플렌 B로 카와이 레너드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레너도의 대가로 요구하는 게 너무 컸다. 결국 레너드는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 됐다.

라존 론도, 랜스 스티븐슨, 자베일 맥기가 레이커스에 왔지만 조지나 레너드에 비하면 이름값이 현격이 떨어진다. 결국 다음 시즌 르브론의 부담도 더 커지게 됐다.

르브론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지금 레이커스의 젊은 선수들을 좋아한다. 내가 억지로 선수 구성에 손을 쓰려고는 안 했다”며 “매직 존슨 사장과 지니 버스 구단주가 오랫동안 세운 레이커스의 리빌딩 계획을 존중했다. 그들의 계획대로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의 오클라호마시티 잔류에 대해서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레이커스로 오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조지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선수가 팀을 선택할 때는 본인과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선수 선택에 너무 압박을 줘선 안 된다. 조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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