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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김한수 감독 "롱릴리프 정인욱, 잘 던지고 있어"

작성일: 2018.08.02 16:2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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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4회초 1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삼성 정인욱이 역투하고 있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길게 던질 필요가 있는 상황에 나서고 있는데, 잘 던지고 있다. 좋아졌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전날 구원 등판한 정인욱을 칭찬했다.

정인욱은 팀이 3-7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선발투수 백정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정인욱은 2⅔이닝 2피안타 4사구 2개,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삼성은 경기를 뒤집지 못했지만 정인욱은 롱릴리프로 제몫을 다했다.

정인욱은 최근 롱릴리프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LG와 경기에서 2⅓이닝 무실점, 29일 KIA전 1⅔이닝 무실점, 1일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정인욱이 좋아졌다"며 칭찬했다.

선발투수 백정현이 무너진 것에 대해서 김 감독은 "노진혁에게 1회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맞았다. 3회에 2사를 잡고 노진혁을 다시 만났는데 볼넷을 주며 흔들렸고 이후 페이스를 잃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백정현은 NC를 상대로 2승 평균자책점 1.77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날 팀이 3-1로 앞선 3회초 2사에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권희동, 나성범,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2루타, 3루타, 홈런을 차례로 맞으며 추가로 4실점 했다. 백정현은 4회초 2실점을 추가한 뒤 강판됐다. 

김 감독은 "백정현이 NC전에 자신감이 있는 투수였는데 심리적으로 흔들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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