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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TALK] 이재하 서울 단장, “박주영, 몸을 올리는 게 우선"

작성일: 2018.08.03 18:08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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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재하 FC서울 단장은 팀의 에이스 박주영(33)이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FC서울은 오는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1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서울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9. 다소 어색한 순위에 있다. 최근 2연패 수렁에 빠져 분위기도 좋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이유다.

서울이 가장 급한 건 답답한 공격이다. 리그 득점은 20경기에서 23. 경기당 1골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같은 시기 전북 현대는 41, 수원 삼성은 33, 강원FC 32골을 기록했다. 서울보다 순위가 낮은 인천 유나이티드도 31골을 넣었다. 그래서 서울은 박주영의 완전한 복귀를 원하고 있다.

박주영은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 나서 단 1골을 기록했다. 슈팅은 경기당 1.4, 유효슈팅은 경기당 0.4개다. 예전 날렵했던 움직임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빠른 돌파와 슈팅이 장점이었지만 최근에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재하 단장도 아쉬운 마음이다. 박주영 상태에 묻자 무릎 좋지 않았던 게, 최근 경기에서 선발과 교체 모두 나갔는데 순간적인 움직임이 많이 둔해졌다. 본인이 잘할 수 있도록 이을용 대행이 많은 기회를 주면서 노력하고 있는데 지금은 몸을 올리는 것이 우선이다고 설명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을용 대행도 R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에 대해 몸이 조금 더 올라오긴 올라와야 한다. R리그 경기도 봤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본인이 몸을 더 올려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서울은 확실한 능력을 갖춘 박주영의 몸 상태가 다시 올라 올 때까지 그를 기다릴 생각이다.

박주영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나는 1군에 뛰든, 못 뛰든 어떤 상황에서도 개의치 않는다. 내가 맡은 바를 다하려고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박주영의 화려한 복귀를 서울과 팬들, 본인 역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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