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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의 반전이 곧 LG의 반전이다

작성일: 2018.08.07 0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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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헨리 소사 ⓒ 곽혜미 기자
▲ LG 헨리 소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전반기 1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한 LG 헨리 소사는 그러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웃지 못하고 있다. 3경기에서 승도 패도 없지만 평균자책점이 6.50에 달한다. LG는 소사가 나온 후반기 3경기에서 1승 2패에 그쳤다. 

소사의 부진과 함께 LG도 미끄러지고 있다. 아직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다. LG는 소사와 타일러 윌슨 원투 펀치가 방패막이 임무를 하지 못하면서 지난 14경기에서 2승 12패에 그쳤다. 시즌 순위는 아직 4위지만 7월 이후 성적은 9승 17패로 최하위다.  

부진이 반복되고 있는 에이스에게 기댈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윌슨이 휴식 차원에서 지난달 30일 말소됐다. 9일 삼성전 복귀는 가능하지만 그 역시 직전 등판인 7월 28일 KT전에서 5⅔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차우찬의 몸상태는 아직 의문이고, 임찬규와 김대현에게 연패 스토퍼를 맡기는 건 도박이다. 

그래서 소사가 주 2회 등판하는 이번주가 중요하다. 7일 상대할 롯데, 12일 만날 넥센 모두 LG와 순위 싸움을 벌이는 팀이다.  

소사는 올해 롯데 상대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세 차례 퀄리티스타트가 있었다. 그러나 손아섭, 이대호, 채태인, 앤디 번즈 등 주축 선수들의 타격감이 8월 들어 좋은 상태라 소사의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다.

여기서 반등할 수 있다면 12일 넥센전도 기대할 만하다. 소사는 올해 넥센을 두 번 만나 13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에 그쳤다. 그래서 소사의 반전은 곧 LG의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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