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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레부터 트라웃까지, MLB를 수놓았던 사이클링히트

작성일: 2015.07.22 16:0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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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에 사이클링히트(힛포더사이클)로 이름을 남겼다. 아시아인 최초이자 텍사스 구단 역사상(워싱턴 세네터스 포함) 9번째 대기록이다. 

사이클링히트는 한 경기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만들어내는 진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흔하지 않은 기록이다. 1882년 커리 폴리의 사이클링히트 이후 130여 년 동안 307번의 사이클링히트밖에 없었다. 

노히트노런이 같은 시기 288번 달성된 것과 비견될 만큼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란 것을 알 수 있다. 2000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최소 2번, 최대 8번 사이클링히트의 대기록이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사이클링히트 기록이 있다.

◆ 벨트레-드류, 같은 날 사이클링히트 

애드리안 벨트레(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008년 9월 1일 당시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현재 소속팀 텍사스를 상대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2회 솔로포를 시작으로 6회 좌전 안타, 7회 좌익수 방면 2루타, 8회 우중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내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스테판 드류(32, 뉴욕 양키스) 역시 같은 날 1일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출전한 드류는 1회 좌전 안타, 3회 중견수 방면 3루타, 5회 우측 담장 넘기는 솔로포, 7회 좌익수 방면 인정 2루타를 만들며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 ARI 힐, 한 달에만 두 번 사이클링히트 달성

아론 힐(3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2012년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힐은 1회 좌전 안타, 3회 좌익수 방면 3루타, 5회 좌익수 방면 2루타, 7회 마지막으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사이클링히트의 감이 살아있던 것일까. 30일 다시 사이클링히트를 만들었다. 6월에만 두 번째 기록.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좌익수 방면 2루타, 3회 중전 안타, 4회 좌월 솔로포, 6회 중견수 방면 3루타를 때려내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 LAA 트라웃, '신성 출현'을 알리는 사이클링히트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에 오르며 2년 연속 올스타전 MVP 수상의 영광을 누린 마이크 트라웃(23, LA 에인절스)도 사이클링히트 기록 보유자다. 2013년 5월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트라웃은 3회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4회 우중간 가르는 1타점 3루타, 6회 3타점 싹쓸이 2루타, 8회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하며 새로운 별의 출현을 알렸다.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애드리안 벨트레 ⓒ Gettyimages

[영상] 2013 마이크 트라웃 사이클링히트 ⓒ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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