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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데뷔골에 발렌시아 열광 "우리가 사랑하는 한국인"

작성일: 2018.08.12 1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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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공개한 이강인의 1군 데뷔골 세리머니 사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강인이 발렌시아 홈 경기장 메스타야에서 처음 치른 1군 경기를 완벽하게 치렀다.

이강인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바이엘04레버쿠젠과 경기에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 36분 후벤 베주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데뷔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은 이강인의 활약에 스페인 공영방송 RTVE는 "메스타야가 이강인에게 항복했다"고 썼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신문 '수페르데포르테'도 "이강인이 대미를 장식했다"는 제목으로 경기 결과를 전했다.

이날 출정식 트로페오 나랑하는 의미가 더 깊었다. 2018년은 발렌시아가 창단 100주년을 맞은 해다. 발렌시아는 창단 100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고 첫 홈 경기를 했다. 그 경기에서 이강인은 만 17세 나이로 홈 데뷔전을 치르고, 데뷔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강인, 메스타야에서 이런 밤을 꿈꾸지 않았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발렌시아 아카데미가 만든 선수. 데뷔, 첫 골, 계속 넣자"고 썼다.

발렌시아는 더불어 이강인의 홈 데뷔 하이라이트 영상도 따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발렌시아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한국인", "최고의 선수", "기계 같은 선수", "킹 강인" 등 극찬과 애정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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