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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바, WSH 내야 가교 역할 기대

작성일: 2015.01.15 19:00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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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유넬 에스코바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2루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된 내야수 에스코바가 나흘 만에 다시 팀을 옮겼다. CBS스포츠 존 헤이먼은 15일 "오클랜드가 유넬 에스코바를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하고 타일러 클리파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에스코바는 팀 사정에 따라 2루수나 유격수로 활용되며 포지션 간 가교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CBS스포츠는 "워싱턴은 2009년 이후로 2루수로 뛴 적이 없던 카브레라를 2루수로 기용했다"며 에스코바가 2루수로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카브레라는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2009년 이후로는 2루수로 나선 적이 없었으나 지난해 48경기 432이닝을 2루수로 뛰었다.

에스코바도 데뷔시즌이었던 2007년 이후로 한 번도 2루수로 뛴 적이 없다. 지난 시즌 외야수로 2경기에서 0⅓이닝씩을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유격수로 뛰었다. 그러나 현재 워싱턴에는 주전 유격수 이안 데스몬드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 에스코바의 포지션 이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데스몬드는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2009년부터 워싱턴에서 6시즌을 보내면서 통산 타율 2할7푼 370타점 109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 WAR 3위(4.1)에 올랐고 3년 연속 20홈런을 때려내며 거포 유격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데스몬드가 FA 자격으로 팀을 떠나게 된다면 에스코바를 후임자로 선정할 수 있다. 에스코바는 지난달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유망주 트레아 터너가 메이저리그로 승격할 때까지 내야를 받쳐줄 수 있다.

[사진] 유넬 에스코바 ⓒ Gettyimages

[영상] 유넬 에스코바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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