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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머서, "강정호의 자신감, 환영"

작성일: 2015.01.16 04:56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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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RWS=조현숙 기자]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강정호의 자신감에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머서는 "강정호의 자신감이 좋다. 그가 구단에 도움이 돼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는 뜻을 전했음을 밝혔다.

강정호가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할 머서는 지난 시즌 타율 2할5푼5리 12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149경기 중 137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으로 2.8이었다. DRS(수비수가 막아낸 점수 합계)는 9를 기록해 수비에서 더욱 빛났다.

피츠버그는 유격수 머서를 비롯해 2루수로 실버슬러거 수상자인 닐 워커, 3루수로 지난해 올스타에 선정된 조시 해리슨이 견고한 내야를 형성하고 있어 강정호를 영입할 가능성이 낮은 구단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강정호 영입을 위해 포스팅금액 500만 2015달러를 투자했고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돼왔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꾸준히 기회만 준다면 주전 유격수로서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포지션에 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 구단과 이야기해봐야 알 것 같다. 유격수로 가면 좋겠다"면서 주 포지션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협상 막바지에 이르러 메이저리그 진출이 임박했다.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친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은 곧 발효된다. 협상 마감일은 21일 오전 7시다.


[사진] 조디 머서 ⓒ Gettyimages
[영상] 강정호 출국 현장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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