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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믹, 부담 없는 상황에서 데뷔전…1이닝 2K

작성일: 2015.07.23 21: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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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새 외국인선수 에반 믹이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믹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통해 KBO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팀이 7-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는 불펜투수가 그의 역할이었다. 올스타에 선정됐던 2010시즌에는 'TYIB(This Year In Baseball) 어워즈(현 GIBBY 어워즈)' 셋업맨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피츠버그의 경기 후반을 책임지는 '믿을맨'이었다.

다행히 큰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익숙치 않은 마운드에 올랐다. 점수는 KIA가 5점 차로 리드하고 있었고, 하던대로 경기 후반에 등판 기회가 왔다. 구단이 본 그의 장점은 "투구 밸런스가 뛰어나며 힘 있는 직구와 각이 좋은 변화구로 벌이는 과감한 몸쪽 승부가 탁월하다"는 것. 일단 초구 커터가 이승엽의 몸쪽으로 파고들었다. 스트라이크. 이후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박석민을 2루수 땅볼, 박찬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가볍게 경기를 매조졌다. 150km에 가까운 빠른 공과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 공격적 투구가 돋보인 데뷔전이었다. 

마무리보다는 중간 역할을 맡아온 믹이지만 지난해에는 트리플A 노포크에서 16세이브를 올린 경험이 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0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70경기에 나와 80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이 2.14에 불과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기록은 없고 워싱턴 산하 트리플A 팀인 시라큐스에서 30경기 37⅔이닝 6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로 좋은 성적을 냈다. 


[동영상] 에반 믹 메이저리그 활약상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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