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휴스턴행' 카즈미어, “꿈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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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24일(한국 시간) “휴스턴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우완 대니얼 멩덴, 포수 제이콥 노팅엄을 보내고 좌완 카즈미어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카즈미어는 올 시즌 오클랜드에서 18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2.38(24일 현재)의 성적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을 감안했을 때 올 시즌 카즈미르는 승운이 없었다.
2002년 뉴욕 메츠에 지명되었으나 카를로스 잠브라노 트레이드를 통해 2004년 탬파베이로 이적한 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즈미어는 2005년부터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2009시즌까지 5년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했던 좌완 에이스. 그러나 햄스트링과 어깨 부상 등으로 인해 2011시즌 에인절스에서 방출되는 등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러나 2013시즌 클리블랜드에서 10승 투수로 부활한 뒤 지난해 15승9패 평균자책점 3.55로 확실히 재기했다. 크게 떨어졌던 구속도 95마일까지 회복하며 탬파베이 시절의 위용을 되찾은 카즈미어는 올 시즌 109⅔이닝 동안 101개의 탈삼진과 피안타율 0.213, 이닝 당 주자 출루 허용률(WHIP) 1.09로 뛰어난 투구 내용을 보여주는 중이다.
제프 루노 휴스턴 단장은 카즈미어 영입에 대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많은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투수를 찾고 있었는데 카즈미어는 올 시즌 한 경기에서 두 자리 수 안타를 내준 적이 없다. 우리가 찾던 그 투수”라며 극찬했다. 더욱이 카즈미어는 텍사스주 휴스턴 태생의 선수다.
카즈미어는 자신이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된 데 대해 “어린 시절의 꿈이었다”라며 “이 곳에서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든 선수들을 보며 자랐다. 애스트로스 일원으로 뛰는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스캇 카즈미어 ⓒ Gettyimage
[영상] 카즈미어 영상 ⓒ SPOTV NEWS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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