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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터 없어서?', 저지 판매왕 유격수 전무

작성일: 2015.07.24 07:09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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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프로야구 선수에게 가장 큰 영광 중 하나. 팬들이 자신의 유니폼을 직접 입고 야구장을 찾아 응원하는 일이다. 팬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에 대해 대단한 애정을 갖고 가보로 삼게 마련. 2015시즌 전반기 미국 현지 최고의 '유니폼 판매왕'은 누구일까.

MLB.COM은 24일(한국 시간) 2015시즌 개막전부터 올스타전까지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팔린 선수 유니폼 순위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5)였다. 올 시즌 19경기 10승5패 평균자책점 3.27(24일 현재)을 기록 중인 범가너는 말 그대로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에이스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도 혼자 2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0.43을 기록했다.

2위는 샛별 크리스 브라이언트(23, 시카고 컵스)가 차지했다. 올 시즌 85경기 0.258 12홈런 54타점을 기록하며 첫 해 올스타전까지 출장한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17번 유니폼을 엄청나게 팔았다. 브라이언트를 향한 컵스 팬들의 어마어마한 기대치를 알 수 있다. 3위는 샌프란시스코 주전 포수이자 주포 버스터 포지(28)이며 4위가 LA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다.

그 뒤를 브라이스 하퍼(22, 워싱턴)-헌터 펜스(32, 샌프란시스코)-마이크 트라웃(23, LA 에인절스)-맷 하비(26, 뉴욕 메츠)가 이었다. 상위 20명의 순위를 발표한 MLB.COM은 “상위 10명의 선수 중 6명이 만 26세 이하”라며 리그의 현재이자 미래인 젊은 선수들의 인기가 대단함을 알렸다.

그와 함께 MLB.COM은 “상위 20명의 선수는 12개 팀에서 배출되었으며 8명의 내야수와 4명의 외야수, 포수 2명, 투수 5명, 지명타자 1명으로 이뤄졌다”라고 밝힌 뒤 “지난해까지 유니폼 판매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던 데릭 지터(은퇴, 전 뉴욕 양키스)가 떠난 유격수 자리에서 저지 판매 상위 선수가 없다. 좌익수 자리도 마찬가지”라고 보도했다. 양키스 2번으로 팬들의 기억을 사로잡던 지터의 부재는 '유격수 판매왕' 상위 20걸 전무로 이어진 셈. 지터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음은 2015시즌 전반기 유니폼 판매 상위 20명의 선수 리스트다.


1위-범가너

2위-브라이언트

3위-포지

4위-커쇼

5위-하퍼

6위-펜스

7위-트라웃

8위-하비

9위-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

10위-앤서니 리조(컵스)

11위-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12위-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13위-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14위-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15위-토드 프래지어(신시내티)

16위-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17위-데이비드 라이트(메츠)

18위-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

19위-맥스 슈어저(워싱턴)

20위-애드리안 곤살레스(다저스)

[사진] 데릭 지터 ⓒ Gettyimage

[영상] '루키 판매왕' 브라이언트 ⓒ SPOTV NEWS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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