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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선동열 만난 이만수 "韓 선수들, 라오스 선수들의 영웅"

작성일: 2018.08.24 16:0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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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 팀의 선동열 감독(왼쪽)과 이만수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 ⓒ 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 한국 야구 대표 팀과 라오스 대표 팀 ⓒ 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라오스 야구 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을 방문했다.

23일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대표팀은 24일과 25일 공식 훈련을 마친 뒤 26일 대만전부터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24일에는 보조 훈련장인 라와망운 야구장에서, 25일에는 주경기장인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훈련한다. 대표팀이 속한 B조는 GBK 야구장에서 경기한다.

하위팀 예선 라운드에서 2패를 기록하며 본 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라오스는 24일 저녁 귀국할 예정. 이들은 휴식을 취하다 귀국하는 대신 한국이 훈련하는 라와망운 구장 방문을 택했다. 이만수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도 선수들을 이끌고 찾아왔다.

이 부회장은 취재진에게 "라오스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이 훈련하는 걸 꼭 보고 싶어했다. 이 선수들에게 한국 선수들은 영웅이다. 중계를 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한국 경기를 다 찾아본다.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에게 "같이 대회에서 함께 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들었다. 나도 도울 게 있다면 돕겠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깝게 떨어졌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고국에 돌아가서도 야구를 사랑해주길 바란다. 기회가 있으면 또 보자"고 말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라오스 선수들과 기념 사진을 함께 찍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 부회장과 이재원, 정우람 등 옛 사제도 오랜만에 해후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 선수들에게도 덕담을 건네며 좋은 성적을 내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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