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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멀티포' 황재균, "남은 경기 집중, 유격수 문제 없다"

작성일: 2018.08.27 22:3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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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내야수 황재균이 멀티 홈런을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야구 예선 라운드 B조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6회까지 15안타 15득점을 몰아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끝에 15-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이날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회 스리런와 4회 솔로포를 치며 4타점을 올렸다. 황재균의 홈런 2방은 전날(26일) 대만전에서 1득점에 그쳤던 한국 타선의 눌린 기운을 터뜨려 주는 듯 시원하게 터졌다.

경기 후 황재균은 "시즌 때 좋은 타격감이 이어졌다기 보다는 어제 경기가 아쉽게 풀려서 나머지 경기에 집중해서 앞으로는 이길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격수는 훈련한 적도 있어서 크게 상관 없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이어 홈런을 친 뒤 상대 3루수가 하이파이브를 청한 것에 대해 "놀라긴 했는데 이기든 지든 야구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이어 "어제 경기에 졌지만 지나간 것 생각해봐야 소용 없으니까 최대한 빨리 잊고 앞으로 경기에 집중하자고 했다. 장염에 걸린 선수들이 있는데 최대한 조심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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