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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이닝 쾌투' 박종훈, "어제 잊고 앞으로 전승하면 돼"

작성일: 2018.08.27 22:4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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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우완 언더 투수 박종훈이 팀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야구 예선 라운드 B조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5회까지 13안타 15득점을 몰아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끝에 15-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안았다.

박종훈은 이날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바깥쪽 공에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맥 못 추고 당했다. 경기 후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박종훈은 슈퍼 라운드에서 상황에 따라 기용할 수 있다"고 여지를 열어뒀다.

경기 후 박종훈은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됐는데 던지다 보니까 상대를 알게 돼 쉽게 생각하자고 마음 먹었다. 마운드는 조금 높고 질었는데 그건 우리만이 아니라 상대도 똑같아서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종훈은 이어 "슈퍼 라운드든 어디든 나가고 싶다. 마음 같아서는 매 경기 나가고 싶다"며 대표팀의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종훈은 마지막으로 "어제 경기에서 지면서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면 된다. 공인구는 똑같은 야구공이라고 생각했다. 의식하면 안될 것 같아 그냥 던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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