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연경 "홈팬들 야유 컸다…태국전 준비 잘할 것"
작성일: 2018.08.29 20:2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3, 25-18)으로 완승했다. 김연경은 서브 1개와 블로킹 2개를 더해 18점을 뽑으며 주포의 책임을 다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생각보다 팽팽했다. 인도네시아 주포 아프릴리아 산티니 만가낭(9번)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만가낭은 이날 17점을 뽑으면서 한국을 위협했다. 김연경은 인도네시아로 흐름이 넘어가지 않게 승부처마다 결정력을 발휘했다.
김연경이 지치지 않게 동료들도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이재영이 12점, 양효진이 10점을 뽑으면서 부담을 나눴다. 인도네시아는 만가낭 이외의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면서 세트를 치를수록 눈에 띄게 힘이 떨어졌다.
김연경은 경기 후 "홈팀 응원 열기가 뜨거워서 다른 때보다 힘든 경기를 했다. 생각보다 인도네시아 서브와 리시브가 좋았다. 상대 주포가 키는 작은데 점프력이 정말 좋았다.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나중에 타이밍을 잡고 블로킹이나 수비로 잘 막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인도네시아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부담스럽긴 했으나 극복할 만했다. 김연경은 "서브 때 야유를 받았는데, 나는 유럽에서 겪어봤지만 다른 국내 선수들은 처음 겪은 거 같았다. 태국은 함성은 커도 야유는 안 하는데 인도네시아는 야유를 했다"고 털어놨다.
태국과 준결승전은 오는 31일 펼친다. 태국은 8강전에서 베트남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올라왔다. 태국은 세계 랭킹 16위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태국은 조별 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김연경은 "경기를 계속해서 힘든 건 사실이다. 내일(30일) 잘 쉬고 회복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 같다. 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태국은 상대 전적에서 앞서지만, 태국이 최근 실력은 굉장히 좋더라. 잘 분석하고 준비해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