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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일전 필승 다짐하는 태극전사 "지면 수영해서 한국 가야죠"

작성일: 2018.08.31 10: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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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승을 다짐하는 김민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한국 선수들이 반드시 일본을 꺾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다.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다음 달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한일전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전이다. 금메달의 영광은 물론이고 '예술체육요원'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있다는 혜택도 있다. 기초군사훈련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병역 면제와 같다.

일본은 경기력이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지만 차근차근 승리하면서 올라왔다.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손흥민을 비롯한 와일드카드까지 정예 멤버를 모은 한국으로선 '이기는 것이 당연한' 결승전처럼 여겨진다.

선수들의 부담감 역시 적지 않을 상황. 선수들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수비수 김민재는 "한일전을 선수들이 이미 잘 생각하고 있고, 막말로 일본에 지면 전부 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자고 했다. 절대 질 수 없는 상대"라면서 강하게 말했다.

미드필더 이진현 역시 "일본한테 지면 여기서부터 수영해서 가야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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