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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대담] 신태용이 밝힌 김신욱 선발, “결정력 가장 좋았다”

작성일: 2018.08.31 12:48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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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한희재 기자

▲ 김신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세종대, 박주성 기자] 신태용 전 감독이 스웨덴전에 김신욱을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신태용 전 국가대표 팀 감독은 3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8 한국축구과학회 컨퍼런스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태용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처음으로 공식 자리에 등장해 대표 팀 지도자의 경험을 참석자들과 나눴다.

러시아 월드컵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한국은 전반 초반 적극적인 공격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급격히 수비적인 전형으로 남은 시간을 보냈다. 멕시코전 역시 손흥민의 골이 있었으나 이미 실점을 한 상황이었다. 독일전에서는 효율적인 역습을 통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으나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먼저 신태용 감독은 허심탄회하게 있는 이야기를 모두 하고 싶다. 내가 갖고 있는 경험을 말해야 지도자분들도 더 발전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내가 생각했던 것을 모두 말하겠다며 현장에 모인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8명을 선발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신태용 감독은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먼저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은 가장 높이가 높았다. 실점율도 거의 없었다. 우리의 분석 결과 우리 선수들이 가장 약했던 부분은 동유럽 선수들의 파워에 밀리는 것이다. 스웨덴의 16경기를 다 봤는데 3년 동안 4-4-2 포메이션이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래서 김신욱 선수를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트피스와 그런 상황에서 장신을 막기 위한 부분에서 우리가 지다보니 높이를 활용해 양쪽 사이드에 있는 황희찬과 손흥민을 활용하려 했다. 또 김신욱 선수가 가장 골 결정력이 좋았다. 그런 부분을 생각해 선발로 썼다고 털어놨다

경기 초반과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상대 지역까지 압박을 하자고 했다. 좋은 효과를 보고 있었지만 박주호 선수가 부상을 당해 흔들렸다. 스웨덴은 공을 안정적으로 돌린 후 바로 안으로 파고드는 윙 포워드로 공격을 한다. 전방 압박을 하면 최소 40m 벌어질 수 있어 밀려 내려왔다. 그러다보니 윙포워드가 좁혀 들어와 경기를 풀었고, 풀백들이 올라와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가 수비에 가담했다. 그래서 역습을 못나갔다. 그것이 가장 아쉬웠다. 선제골을 내주면 역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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