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대담] 신태용이 밝힌 김신욱 선발, “결정력 가장 좋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세종대, 박주성 기자] 신태용 전 감독이 스웨덴전에 김신욱을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신태용 전 국가대표 팀 감독은 3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8 한국축구과학회 컨퍼런스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태용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처음으로 공식 자리에 등장해 대표 팀 지도자의 경험을 참석자들과 나눴다.
러시아 월드컵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한국은 전반 초반 적극적인 공격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급격히 수비적인 전형으로 남은 시간을 보냈다. 멕시코전 역시 손흥민의 골이 있었으나 이미 실점을 한 상황이었다. 독일전에서는 효율적인 역습을 통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으나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먼저 신태용 감독은 “허심탄회하게 있는 이야기를 모두 하고 싶다. 내가 갖고 있는 경험을 말해야 지도자분들도 더 발전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내가 생각했던 것을 모두 말하겠다”며 현장에 모인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8명을 선발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신태용 감독은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먼저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은 가장 높이가 높았다. 실점율도 거의 없었다. 우리의 분석 결과 우리 선수들이 가장 약했던 부분은 동유럽 선수들의 파워에 밀리는 것이다. 스웨덴의 16경기를 다 봤는데 3년 동안 4-4-2 포메이션이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래서 김신욱 선수를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트피스와 그런 상황에서 장신을 막기 위한 부분에서 우리가 지다보니 높이를 활용해 양쪽 사이드에 있는 황희찬과 손흥민을 활용하려 했다. 또 김신욱 선수가 가장 골 결정력이 좋았다. 그런 부분을 생각해 선발로 썼다”고 털어놨다.
경기 초반과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상대 지역까지 압박을 하자고 했다. 좋은 효과를 보고 있었지만 박주호 선수가 부상을 당해 흔들렸다. 스웨덴은 공을 안정적으로 돌린 후 바로 안으로 파고드는 윙 포워드로 공격을 한다. 전방 압박을 하면 최소 40m 벌어질 수 있어 밀려 내려왔다. 그러다보니 윙포워드가 좁혀 들어와 경기를 풀었고, 풀백들이 올라와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가 수비에 가담했다. 그래서 역습을 못나갔다. 그것이 가장 아쉬웠다. 선제골을 내주면 역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