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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 윤덕여호의 AG 최대 성과

작성일: 2018.08.31 19:3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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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 연합뉴스
▲ 여전한 실력을 과시한 '지메시' 지소연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김도곤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31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에 4-0 완승을 거뒀다. 지소연의 골을 시작으로 이금민, 이민아, 문미라가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 동메달로 아시안게임 3개 대회 연속 메달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이 보여준 경기력은 놀라웠다. 조별 리그 대만전, 4강 일본전을 제외하면 매경기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성과는 단순히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 여자 축구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20명의 선수 명단에 어린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해 이름을 알린 장창(22)을 비롯해 손화연(21), 이금민(24), 홍혜지(22), 최유리(24)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그 중 손화연과 이금민, 홍혜지는 주축으로 출전했고 다른 선수들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골키퍼의 경우 베테랑 김정미의 은퇴를 윤영글(30)이 잘 메웠다. 기존의 주축 선수인 조소현, 지소연, 이민아 등에 신예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세대교체와 더불어 성적도 동시에 잡았다.

한국 여자 축구의 밝은 앞날을 볼 수 있는 대회였다. 주축인 지소연(27), 이민아(27), 조소현(29)의 나이는 아직 30대를 넘지 않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나이는 어리지만 40경기가 넘는 A매치에 출전해 경험이 풍부한 장슬기(24) 등도 있다.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윤덕여호에 더욱 큰 목표가 있다. 내년 6월에 열리는 2019년 프랑스 월드컵이다. 주축 선수들의 여전한 기량과 신예 선수들의 등장은 1년도 남지 않은 월드컵에서 태극낭자들의 맹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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