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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다저스 오프시즌, 내야 강화-선발 약화" 평가

작성일: 2015.01.19 10:1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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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선수 이동이 유난히도 잦았던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각 팀이 가장 신경써서 보강한 부분은 어디였을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팀의 강점과 약점"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포지션별 선수층을 분석한 내용으로 류현진이 뛰고 있는 다저스는 센터라인 내야수가 강점, 선발 로테이션이 약점으로 분류됐다.

ESPN은 "2루수 하위 켄드릭과 유격수 지미 롤린스로 이뤄진 새 키스톤 콤비에 백업 저스틴 터너, 다윈 바니, 알렉스 게레로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까지 가장 두터운 센터라인 자원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단 이 구성이 오래가지는 못할 거라고 지적했다. 켄드릭과 롤린스는 모두 올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된다.

단점은 얇아진 선발투수진에 있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까지 1~3선발은 문제없다. 다만 4~5선발이 아쉽다. 다저스는 브렛 앤더슨과 브랜든 맥카시를 새로 영입했는데 모두 부상 전력이 있다. 지난 4시즌 동안 앤더슨은 206⅓이닝, 맥카시는 616⅔이닝을 소화했다. 앤더슨은 '유리몸'이라는 인식이 박혀있고, 맥카시도 이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내지는 못했다.

강정호가 몸담게 될 피츠버그는 외야가 강점, 포수가 약점으로 꼽혔다. 앤드류 맥커친과 스탈링 마르테와 유망주 그레고리 폴랑코는 리그 최고의 외야수 조합이다. 폴랑코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다면 지난해 후반기 대활약했던 트래비스 스나이더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러셀 마틴이 이적하면서 생긴 안방마님의 공백은 숙제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크리스 스튜어트가 주전 포수로 경쟁할 전망이며 포수 유망주로는 토니 산체스와 리즈 맥과이어가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이었던 샌프란시스코는 불펜을 강화했지만 파블로 산도발이 팀을 떠나면서 생긴 3루수 공백을 안게 됐다. 2년 연속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한 세인트루이스는 제이슨 헤이워드를 영입했고 기존 선수들이 건재한 만큼 여전히 외야에 강점이 있다. 게다가 다른 포지션에서 특별한 선수 유출이 없었다는 평가다.

[사진] 지미 롤린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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