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잉글랜드vs스페인' 데 헤아-래시포드-쇼…무리뉴도 흐뭇했을 경기력

작성일: 2018.09.09 12:43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래시포드의 슛을 선방하는 데 헤아(왼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A매치를 지켜봤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들의 경기력을 흐뭇하게 지켜봤을 것이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9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4 1차전에서 격돌했다.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는 선수 3명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2명이 출전했다. 루크 쇼가 왼쪽 수비수로,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반대쪽 스페인의 골문을 지킨 선수는 다비드 데 헤아였다.

먼저 쇼와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스페인의 전방 압박을 풀어낸 뒤 쇼의 스루패스를 마커스 래시포드가 깔끔하게 골로 연결했다. 쇼의 패스도, 래시포드의 마무리도 정확했다.

전반 35분엔 래시포드가 멋진 헤딩 슛을 시도하자, 데 헤아 골키퍼가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골대 안으로 빨려드는 공을 걷어냈다.

쇼는 경기 내내 가장 활발했던 스페인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상대했다. 전체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했다. 전반 13분 조금 성급하게 다니 카르바할에게 도전했다가 실점으로 연결되는 장면을 만든 것이 옥에 티. 다만 후반 4분 쇼는 카르바할과 크게 충돌하면서 부상해 의식을 잃고 경기장을 떠났다. 다행히 금세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반엔 데 헤아 골키퍼가 빛났다. 후반 36분 래시포드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데 헤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40분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래시포드가 수비 뒤로 침투한 뒤 시도한 슛도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았다.

스페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데 헤아에 대한 의심을 가져본 적은 없다. 모두 그렇듯 약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 최고 중 한 명을 보유했다. 최고 수준의 선수다. 잉글랜드에서 치르는 경기들, 치른 모든 시즌이 데 헤에에 대한 신뢰를 우리에게 준다. 수치로도 경기력으로도 세계적인 '1번'"이라면서 극찬했다.

맨유는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냈다. 2연패하면서 떨어진 경기력에 비판도 일었다. 번리를 2-0으로 제압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A매치에 나선 선수들이 가벼운 경기력을 뽐내면서 무리뉴 감독 역시 흐뭇하게 경기를 지켜봤을 것이다.

많이 본 기사